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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

[여호수아 18:11-28] 베냐민 지파의 기업

맛따라길따라go 2025. 12. 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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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경계선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


1. 설교 본문 (개역개정)

여호수아 18장 11절 ~ 28절

[11] 베냐민 자손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12] 그들의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서쪽 산지를 넘어가서 베다웬 황무지에 이르며 [13] 또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쪽 곧 베델에 이르렀고 또 거기서부터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베토론 남쪽 산 곁을 지나고 [14] 거기서부터 서쪽으로 향하여 남쪽으로 돌아 유다 자손의 기업 곧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는 남쪽 경계에 연접하며 이는 베냐민의 서쪽 경계요 [15] 남쪽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쪽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며 [16] 또 르바임 골짜기 북쪽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으로 내려가서 에느로겔에 이르며 [17] 또 북쪽으로 접어들어 에느세메스로 나아가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가고 르우벤의 아들 보한의 돌까지 내려가며 [18] 북쪽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서 [19] 또 아라바 북쪽 벧 호글라 경계로 나아가서 요단 끝 곧 북쪽 바다의 남쪽 끝에 이르나니 이는 남쪽 경계요 [20] 동쪽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의 경계이니라

[21]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22]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베델과 [23] 아웸과 바라와 오브라와 [24] 그발 암모니와 옵니와 게바니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며 [25]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26]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27]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브앗과 기럇이니 열네 성읍이요 그 마을들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의 기업이었더라.


2. 설교 내용

1. 기업 분배의 신학적 의미: '중간'의 자리 (11절)

베냐민 지파의 기업은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에브라임, 므낫세) 사이에 위치했습니다. 이 지리적 위치는 단순히 땅의 경계가 아니라 영적인 '중간'의 자리를 상징합니다. 유다는 지도자 지파, 요셉은 장자권을 가진 지파로서 이스라엘의 두 기둥이었습니다. 베냐민은 이 두 거대 지파 사이에 끼어 '중재자' 혹은 '균형추' 역할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 적용: 우리의 삶에도 종종 '중간'의 자리가 주어집니다. 공동체의 화해를 위해, 혹은 갈등하는 두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가 작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질지라도, 그 '중간'에서 화평케 하는 자의 역할을 하도록 부르십니다.

2. 예루살렘을 포함한 경계선: 책임과 도전 (16, 28절)

베냐민 기업의 남쪽 경계는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16절). 심지어 28절에는 성읍 목록에 **'여부스 곧 예루살렘'**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미정복 상태였으며, 다윗 시대에 이르러서야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는 요새입니다.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에게 이스라엘의 영적, 정치적 중심지가 될 땅을 주셨지만, 동시에 가장 강력하고 어려운 적을 몰아내야 하는 엄중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 적용: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은 때로는 미완성의 형태로 주어지며, 이는 곧 사명입니다. 우리의 믿음,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임하기를 바라지만, 아직 정복해야 할 '여부스'(나의 죄성, 세상의 유혹, 공동체의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 기업은 안락함이 아니라 믿음의 싸움을 요구합니다.

3. 자세하고 구체적인 지명: 하나님의 세밀하심 (12-28절)

본문은 12절부터 20절까지 경계선을, 21절부터 28절까지 성읍들의 이름을 놀랍도록 자세하게 나열합니다. 지도상의 한 점, 한 점을 명확히 기록하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제비뽑기가 아닌 하나님의 세밀하고 정확한 언약 성취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모호하게 말씀하시지 않고, 우리의 삶의 모든 지점(지명)을 정확히 아시며, 그분의 뜻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 적용: 인생의 경계선이 복잡하고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의 지점과 경계를 친히 정하시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불평하거나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베냐민 지파처럼 하나님의 경계선(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우리의 기업을 누리며 정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3. 마침 기도

"사랑과 언약의 하나님, 오늘 베냐민 지파에게 주신 기업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삶의 경계와 사명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서 있는 '중간'의 자리에서 화평과 균형을 이루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아직 정복하지 못한 '여부스'가 있다면, 믿음의 용기를 주시어 주님께서 주신 기업을 온전히 누리도록 싸우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처럼 세밀하고 정확하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도 맡겨주신 경계선 안에서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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