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오스는 모바일 데이터 1GB당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국가 중 14위로 동남아서는 캄보디아에 이은 두번째 싼 국가로 올랐습니다.
Cable.co.uk 의 보고서는 237개국의 5,603개의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를 비교하여 전 세계의 1기가바이트(1GB)의 모바일 데이터 비용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전 세계에서 모바일 데이터의 비용 또는 부족을 설명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4개의 주요 국가 유형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이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혼합된 형식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바일 데이터 1GB당 평균 가격이 불과 0.02달러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광범위한 4G LTE 및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로 막대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사업자와의 강력한 경쟁을 기록적으로 낮은 요금의 이유로 강조했습니다.
라오스는 1GB당 평균 USD 0.25로 러시아, 스리랑카와 함께 1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17.64 메가바이트로 광대역 속도에서는 140위에 불과합니다.
라오스의 광대역 비용은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GB당 평균 가격은 0.99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라오스는 아세안 회원국만 놓고 보면 1GB당 평균 0.12달러의 가격을 자랑하는 이웃나라 캄보디아에 밀려 전체 순위 5위에 올라 있습니다.
미얀마, 싱가포르, 필리핀은 모바일 데이터 1GB당 평균 가격이 각각 0.99달러, 0.63달러, 0.59달러로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5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Cable.co.uk 의 소비자 통신 분석가인 댄 하울(Dan Howdle)은 "대다수의 국가들이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2달러 미만의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2019년에 본 것과는 매우 다른 상황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모바일 데이터 구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로 남아 있는 미국으로, 평균 1GB 비용은 6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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