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소유권 인증 코드 시작---> <---에드센스 소유권 인증 코드 끝---> [ 사사기, a.k.a 판관기 ] 12명의 사사, 6명의 대사사, 불가분의 연대기로 이스라엘 연대기 살펴보기
 

[ 사사기, a.k.a 판관기 ] 12명의 사사, 6명의 대사사, 불가분의 연대기로 이스라엘 연대기 살펴보기

 

 

사사기는 어떤 성경인가

저자: 사사기는 구체적으로 저자의 이름을 말하지 않습니다. 전통에 따르면 선지자 사무엘이 사사기의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의 증거를 보면, 사사기의 저자는 사사 시대 직후에도 살았습니다. 사무엘은 이러한 조건에 잘 맞습니다.

저작 연대: 사사기는 BC 1045년에서 1000년 사이에 쓰여졌습니다.

기록 목적: 사사기는 두 부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1-16장: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사람들을 물리치는 것으로 시작해서 블레셋 족속을 물리치고 삼손이 죽는 것으로 마치는 구원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 17-21 장: 앞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부록으로서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삿 17:6, 18:1, 19:1, 21:25)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룻기는 원래 사사기의 일부였지만 AD 450년에 독립된 책으로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있기 전에, 그것은 판관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부족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남녀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적으로부터 구원하시고, 그들을 자기에게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사시기(판관기)는 고대 유대 역사에서 이 어두운 장을 기록하면서 각 사사들의 행적과 그들을 둘러싼 정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Judge)의 히브리어 ‘쇼페트’는 ‘재판하다’, ‘다스리다’는 뜻입니다. 즉 사사란 여호수아 사후(B.C. 1390년경)부터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즉위 때(B.C. 1050년경)까지 대략 3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방인들의 압제에서 구원하시고자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군사적 지도자요, 종교적 재판관들을 일컫습니다. 그러나 사사들의 통치와 권위는 모세나 여호수아처럼 이스라엘 전체를 아우르는 권한을 갖지 못하고 각 지파나 특정 성읍들에 국한되었습니다.

 

따라서 사사들의 활동 기간이나 그 무대는 일시적이었고 또 제한적이었습니다. 때로는 동일한 시기에 2인의 사사가 활동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편, 혹자는 드보라를 도와 야빈의 군대를 물리친 바락이나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을 사사의 반열에 함께 세우기도 하고, 또한 엘리와 사무엘을 마지막 사사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보여준 활동의 한계(특히 아비멜렉의 악한 행적), 혹은 제사장(엘리)이나 선지자(사무엘)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측면에서, 여기서는 사사기에 공식적으로 언급된 12명의 사사들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사기의 구성

반부에는 서문과 함께 총 12명의 사사들이 등장하는 사사시대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후반부에는 4장에 걸쳐 모든 이스라엘 민족의 내부적인 타락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는 총 12명인데 그 중 긴 내용과 함께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사사를 대사사라고 하고, 간략하게 언급만 하는 정도로 기록되어 있는 사사는 소사사라고 할 때 각각 6명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사사 : 옷니엘, 에훗,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손

소사사 : 삼갈,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

 

사사기의 내러티브 패턴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정착하는 과정 속에서 가나안 부족들과 인접국간의 침략과 전쟁, 회개와 구원 등의 여정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닌 가나안 땅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바알과 아세라로 대변되는 세상의 종교와 혼합되어 영적인 간음을 일삼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외세의 침략과 핍박으로 응징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다시 엎드리고 자복하면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의 패턴
 

 

사사기의 출신지역

 

사사기의 출신지역

 

사사기에 등장하는 사사들의 활동무대는 이스라엘 12지파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 목록

 

사사
출신지역
대적
활동기간
특기사항
성경(사사기)
옷니엘 Othniel
스불론
메소포타미아
구산리사다임
1374-1334(40년)
갈렙의 조카
최초의 사사
3:9-11
에훗 Ehud
베냐민
모압왕 에글론
1316-1236(80년)
왼손잡이, 에글론 암살
3:`12-30
삼갈 Shamgar
납달리(?)
블레셋
1236-?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을 물리침
3:31
드보라 Deborah
에브라임
가나안 왕 야빈
1216-1176(40년)
여사사, 군대장관 바락과 함께 가나안 장군 시스라를 물리침
4:4-5:31
기드온 Gideon
므낫세
미디안 군대
1169-1129(40년)
300명 용사로 대승, 별명 '여룹바알'
6:11-8:35
돌라 Tola
잇사갈
 
1120-1097(23년)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10:1-2
야일 Jair
므낫세
 
1120-1098(22년)
길르앗에서 활동, 아들 30과 성읍 30을 얻음
10:3-5
입다 Jephtha
암몬
1085-1079(6년)
길르앗 출신 기생의 아들, 경솔한 서원으로 딸을 제물로 바침
11:1-12:7
입산 Ibzan
스불론
 
1079-1072(7년)
베들레햄 출신, 아들 30을 두고 딸 30은 타국으로 시집 보냄
12:8-10
엘론 Elon
스뷸론
 
10년 활동
아얄론에 장사됨
12:11-12
압돈 Abdon
에브라임
 
8년 활동
바라돈 출신, 아들 40과 손자 30이 70마리 나귀를
12:13-15
삼손 Samson
블레셋
1075-1055(20년)
나실인, 장사, 들릴라의 꾀임에 빠져 머리털 잘림, 블레셋인을 죽이고 최후를 맞음
13:2-16:31

사사들의 출신지역과 주요 상대국, 사사 재임기간과 주요 활동 내용, 관련 내용 수록되어 있는 성경구절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s://www.koc5207.org/post/judges-the-twelve-heroes-of-israel
 

 

불가분의 연대기 Indivisible Chronology

"불가분의 연대표"는 하나의 단위로 취해야 하는 여러 심판의 날짜 문자열입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서 "입다 이후 입산이 사사가 되고, 입산 이후 엘론이 사사가 되고, 엘론이 사사가 된 후 압돈이 사사가 된다"고 했을 때 이 사사들이 동시에 사사를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여기서 5개의 서로 다른 "연대" 단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단위는 고정된 시간 블록입니다. 각 블록의 시간을 단축할 수는 없지만 한 블록을 다른 블록과 겹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다섯 블록을 각각 기차처럼 끝에서 끝까지 배열한다면, 옷니엘로부터 기원전 1014년 사무엘이 사망할 때까지의 총 시간은 489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5개의 "연대기의 불가분의 단위"를 서로 겹친다면, 시간의 합은 336년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기원전 1406년 요단 강을 건넌 지 300년 후에 살았다는 입다의 말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사사기 11장 26절>.

 

여호수아가 죽은 뒤부터 입다가 말하는 사사기 11장 26절에 이르기까지 기간은 250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사들의 수는 이 같은 기간 동안 총 301년이 됩니다. 이는 옷니엘에서 입다까지의 연대기(301년)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져 사사기 11장 26절과 조화를 이루기에는 약 50년이라는 시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연대표를 다음과 같이 5개의 "불가분의 연대표 단위"로 분류합니다:

 

1단원: 옷니엘에서 드보라까지: 1350 - 1144 (206년)

2단원: 기드온에서 야일까지: 1191 - 1096 (95년)

3단원: 입다와 압돈: 1118 - 1070 (48년)

4단원: 삼손: 1118 - 1078 (40년)

5단원: 엘리와 사무엘: 1128년 - 1014년(114년).

따라서 총 시간을 409년(엘리-사무엘 제외)에서 약 250년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러한 "연대기의 분할할 수 없는 단위"를 겹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삼손의 사사직이 탄압이 끝나면서 동시에 끝났기 때문에 60년에서 40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350년 - 기원전 1014년 총 336년.

1 왕 6:1 솔로몬 4년차 출애굽기 = 480년

정복으로의 탈출: 40년 (기원전 1446년-1406년)

여호수아의 정복: 50년 (기원전 1406년-1356년)

여호수아의 첫 재판관에 대한 죽음: 6년 (기원전 1356년-1350년)

사무엘의 첫 번째 죽음 판사: 336년 (기원전 1350년-1014년)

사울/다윗 왕 사무엘의 죽음: 4년 (기원전 1014년-1010년)

다윗 왕 40년 (기원전 1010년-970년)

솔로몬 성전 4년 (기원전 970년-967년)

40 + 50 + 6 + 336 + 4 + 40 + 4 = 480년 <열왕기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열왕기상 6:1>

 

사사기 연대표
 

 

사사기를 읽으며

사사기는 사사로 불려진 이스라엘 영웅들의 이야기입니다. 12명의 사사 중에 1명의 여성을 포함한 6명의 사사는 더욱 상세히 묘사되고 있습니다.

사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은 단순히 재판장 이상의 인물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각 지파의 주요한 정치 지도자들이었고, 이스라엘 구속사의 큰 획을 그은 인물들입니다.

 

사사기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반복된 악순환 고리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 -> 평안한 생활-> 범죄와 우상숭배->대적들을 통합 압제->하나님께 다시 간구함->사사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이 책은 죄로 쉽게 기울어지는 타락한 인간의 죄성을 보여줍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그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면서도 수없이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벌을 주시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이끄십니다.

사사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과 메시지는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자비와 사랑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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