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한국 식재료 마트, 엄마네 마트, K-마트, D-마트, 홈아이디얼, 미스터바버 헤어숍

안녕하세요. 라오스에서 살고 있는 최씨라오입니다. 

오늘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살면서 자주 찾게 되는 마트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라오스 현지 음식이나 라오스 마트는 아무래도 한국인 입맛과 수준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평소 라오스 현지 음식에 맞춰 생활하다가도 가끔 한국 음식이 생각나고 먹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국 음식 재료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게 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한국 음식 식재료와 반찬을 팔고 있는 곳과 마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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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rt

D-마트는 비엔티안에 두 군데가 있는데 비엔티안 센터 뒤쪽 거리에 하나, 여행자 거리 홈아이디얼에 한 군데, 총 두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둘 다 비슷합니다. 여러 식재료는 물론 공산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책상 한 개를 구입했습니다. D-마트는 중국 자본에 의한 마트라서인지 Made in China 가 대부분입니다. 제품이 썩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종류는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지, 빗자루, 치약, 샴푸 등 소소한 살림살이 등은 웬만하면 여기서 많이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태국으로 넘어가면 더 좋은 쇼핑몰과 마트가 있기 때문에 태국에 넘어가게 되면 꼭 필용한 물품들은 거기서 사 오기도 하지만 여기서도 사서 쓰는 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격대도 나름 비싸지 않아서 부담 없이 공산품을 사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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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Mart와 함께 있는 홈아이디얼 워크맨 숍은 다양한 유명 메이커 B급 제품을 살 수 있기도 합니다. 한 번씩 구경해 보시고 마음에 맞으시면 구입해도 좋겠습니다. 

 

홈아이디얼 워크맨 매장

D-Mart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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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 마트

비엔티안 엄마네 마트는 한국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곳입니다.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내용물이 알차고 신선한 물품들이 회전율이 좋게 공급되어서 많이들 찾고 있는 마트입니다. 

이곳에는 한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있었지만 라오스에서는 귀한 김밥 같은 추억 돋는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자연히 손이 가집니다. 

가끔은 진열대에 빈 공간이 많을 때도 있는데 하도 한국 손님들이 쇼핑을 많이 해서 금방 재고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죠.

식재료를 사서 집에서 약간의 조리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한국 식재료를 구입하시려면 이곳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엄마네 마트 주변은 코리안타운처럼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거나 한국 관광객들이 많고 한국 관련 가게와 카페 등이 많은 지역입니다. 

엄마네 마트 매장

 

 

K-Mart

K 마트도 역시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마트입니다. 주차장이 꽤 넓어서 차를 이용해서 오셔도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엄마네 마트도 그렇고 K-마트 역시 한국인 사장님은 안 보이고 라오스 현지인이 카운터를 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자주 찾는 것은 김밥과 식빵입니다. 김밥은 싸고 맛있습니다. 식빵은 호밀빵인 듯싶은데 아침 식사로 먹기에 딱 좋습니다. 이 밖에 한국 제품들이 나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매장의 크기도 넉넉합니다. 

 

K-마트 바로 옆에는 비엔티안에서 가장 유명하고 머리 잘 한다고 소문난 <미스터 비버> 미용실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큰 규모의 숍으로 한국인은 물론 웨스턴,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미스터 바버>와 나란히 붙어 있는 K-마트도 방문해 보면 좋을 듯싶습니다.

 

K-Mart 매장

 

 

 

10,000 Kip Shop

비엔티안에 만킵숍이 있는데 만킵이면 한화로 1천 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옛날 한국에서도 천 원 숍이 있었죠. 지금은 다이소라고 하는 저가의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트가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비엔티안에도 1만킵숍이 있습니다. 

제품은 모두 만킵이기 때문에 제품을 고른 후 카운터에서 개수로 계산합니다. 

물건의 품질이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부담 없이 사다 쓸 수 있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쇼핑하는 재미도 있고요.

 

종류는 그릇, 접시 등 주방용품, 청소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번씩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킵숍 매장

 

 

 

마무리

오늘은 라오스에 살면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엄마네 마트와 K-마트, 공산품을 살 수 있는 D-마트와 만킵숍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