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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지속가능성 국제 경쟁력에서 중위권 위치



등나무 바구니에 담긴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사진 : Souksavuy Keotiamchanh)

 



지속 가능 발전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세계지속가능경쟁력지수(GSCI)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며, 국가들을 균형 있고 친환경적인 미래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라오스는 180개의 평가된 국가들 중 10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8위에서 17단계 상승한 숫자다.

이 중위권 배치는 라오스가 직면해 온 성과와 도전을 동시에 보여준다.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천연 자원을 가진 라오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천연 자원을 활용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원 효율성의 도전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은 개선이 필요한 분야임을 보여준다.

GSCI는 매년 천연자원, 자원효율성, 사회적 자본, 지적 자본, 혁신성, 경제적 지속가능성, 거버넌스 성과 등 190개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를 평가한다.

2023년에는 스웨덴이 1위를 차지했고,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반면, 중국(30)은 지적 자본은 우수하나 자연 자본과 자원 효율성에서는 뒤처진 가운데 미국(32)을 두 단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의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자연 자본은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반면, 기후 변화 부분에서는 화석 연료로부터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GSCI 기반의 채권등급도 천연자원 의존도, 생물다양성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을 조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신용등급과 자본비용, 부채 간의 순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세계적 큰 그림속에서 라오스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성장과 환경 개선이라는 지속적인 숙제가 남아 있다. 자원 효율성 제고, 혁신 육성, 지배 구조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라오스는 향후에도 꾸준히 지수를 상승시켜 나가야 한다.

세계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GSCI 보고서는 소수의 국가들(52%)이 긍정적인 발전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라오스의 경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해결하는 것이 이 긍정적인 모멘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 자본(Natural Capital)에서 110위에 불과했지만, 지배구조 효율성(Governance Efficiency), 지적 자본(Intellectual Capital)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회 자본(Social Capital)에서 6위, 경제적 지속가능성(Economic Sustainability)에서 9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에서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5개국이 최상위권을 석권함으로써 노르딕 모델의 우월성을 과시했다. 상위 20개국 중 비유럽권 국가로는 일본(10위)과 한국(12위)만 포함됐다.

GSCI는 주요 국제기구에서 도출한 189개의 정량적 지표에 의해 산출된 것으로 6개 범주에서 절대 평가와 함께 추세 및 국가별 지위, 성과, 잠재력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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